단종 #세조1 18. 단종 이야기 – 수양대군 보위를 꿈꾸다 수양대군 보위를 꿈꾸다 단종의 비극은 단종이 태어난 날인 1441년 7월 23일부터 시작되었다. 단종이 태어난 다음 날 어머니 현덕왕후가 세상을 떠나게 되어 아버지 문종은 그토록 어렵게 얻은 부인을 잃게 되었고 1444년 다섯째 동생 광평대군, 1445년 일곱째 평원대군이 세상을 떠나며 형제들을 잃게 된다. 그리고 다음 해 1446년 문종의 어머니 소헌왕후가 세상을 떠나면서 삼년상을 치르게 되고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칠 무렵 1450년 아버지 세종대왕마저 운명하게 된다. 이렇게 계속 상을 치르면서 문종의 건강은 위태로워지며 결국 열두 살의 단종을 남겨두고 문종마저 1452년 세상을 떠나게 된다. 왕이 되었건만 그 어느 곳에도 의지할 사람 없는 쓸쓸한 왕이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뿐 아니라 아버지, 어머.. 2023. 1. 24. 이전 1 다음